[처음 만나는 설렘, 그리고 한 가지 작은 팁]
90년대, 천리안과 하이텔에서 밤을 지새우며 글을 읽던 기억이 있습니다.
인터넷보다 느렸지만, 오히려 그만큼 한 줄 한 줄의 정보가 소중했고, 그 공간에서 주고받는 대화가 얼마나 값진지를 느낄 수 있었죠.
그래서인지 지금도 저는 새로운 커뮤니티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습니다.
글을 읽습니다.
어떤 질문이 오가는지, 어떤 흐름이 있는지를 차근히 따라가다 보면
그 커뮤니티가 지닌 기운, 분위기, 생태계가 저절로 느껴지더라고요.
오늘은 N8N이라는 멋진 도구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면서
이 곳 N8N Korea에서 어떤 분들이 활동하고 있을까 설렘을 안고 게시글들을 하나하나 읽고 있습니다.
그런 의미에서 저도 아주 작지만 유용했던 한 가지 꿀팁을 곧 공유해보려 합니다.
이제 막 배우는 입장이지만,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더 필요한 건 ‘복잡한 설명’이 아니라 ‘한 줄의 방향’이라는 것을 알기에,
그런 ‘한 줄’을 나누는 사람이 되어보려 합니다.
앞으로 제가 어떤 방식으로 이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게 될지,
아마 저 자신도 무척 궁금하네요 :)